▲ 울산시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과 울산테크노파크, UNIST,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울산상공회의소, 지역 기업 등 16개 기관 대표자들이 8일 폐로가 확정된 고리원전 1호기 현장을 방문했다.

울산시(시장 김기현)가 원전해체 기술 개발과 원전해체 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시는 8일 오후 1시30분 울산테크노파크, UNIST,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울산상공회의소, 지역 기업 등 16개 기관 대표와 함께 폐로가 확정된 고리원전 1호기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현장 방문은 고리1호기 해체계획 설명에 이어 외곽설비, 터빈건물, 주제어실 등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울산지역 원전해체산업 육성과 관련,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 및 협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재)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UNIST, (사)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이 투입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원전해체 관련 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울주군과 울산상공회의소는 해체연구소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UNIST는 원전해체 분야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 개최 등 원전해체 요소기술과 울산 소재 중소기업 보유 기술을 매칭시키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는 지역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 과제를 개발하는 한편 원전해체 관련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울산 소재 원전해체 유관 기업 참여 확대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6월 원전해체연구소 유치기획 T/F를 구성해 원전해체 연관 산업체 실태조사, 기술공유 세미나 및 워크숍, 국제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향후 시는 오는 3월 완료 예정인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정부 건의 등 지속적인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울산시는 원자력기술 기초·원천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선진 원자력 연구거점 구축을 위한 과기부 공모 사업인 ‘원전해체 핵심요소기술 원천기반 연구센터’ 사업에 2017년부터 5년간 울산시 5억원, 울주군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원전 운영·안전기술 역량 강화을 위해 산업부 공모사업인 ‘원전 주요 설비 건전성 평가/관리기술 고급트랙 사업’에 2017년부터 5년간 시비 총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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