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핵폐기물 위험 경고하는 플래시몹
고준위 핵폐기물 위험 경고하는 플래시몹(부산=연합뉴스) 탈핵부산시민연대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회원들이 6일 오후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앞에서 고준위 핵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상징하는 드럼통을 놓고 시민들이 쓰러지는 상황을 연출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가져가라 핵폐기물'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탈핵부산시민연대는 지난 6개월간 부산에서 진행한 플래시몹을 이날 마무리하고 울산으로 바통을 넘겼다. 2019.11.6 [탈핵부산시민연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itbull@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탈핵부산시민연대가 그동안 부산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가져가라 핵폐기물' 플래시몹을 6일 마무리하고 울산으로 바통을 넘겼다.

탈핵부산시민연대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이날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앞에서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했다.

탈핵부산시민연대는 올해 6월 4일부터 부산지역 20곳에서 고준위 핵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상징하는 드럼통을 놓고 시민들이 쓰러지는 상황을 연출한 플래시몹을 벌여왔다.

탈핵단체들은 정부가 구성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재검토위)에 이해관계 당사자 참여가 배제됐다는 등 이유로 재검토위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플래시몹은 울산 일정을 마치면 경북 경주를 거쳐 다른 지역을 돌며 계속될 예정이다.

탈핵부산시민연대 관계자는 "드럼통의 여정을 통해 핵폐기물에 대한 핵발전소 지역 주민들 문제의식이 확장되고,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고준위 핵폐기물 10만년의 책임을 성실히 논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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