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단위 지역 시세·잔존가치 고려 보증금 책정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26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한수원, 원안위 공무원에 사택 특혜제공”에 대해 설명했다.


한수원측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직원들에게 사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유는 안전규제 수행의 긴급성과 방사능 비상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발전소 최인근에 거주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당 언론들은 원안위 전세가격은 평균 58제곱미터에 4500만 원 정도로 30평대로 환산해도 1억 정도로 주변 다른 곳의 절반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원안위 직원에게 제공한 사택은 발전소 최인접에 위치한 ‘리’단위 지역에 소재하는 한수원 소유 사택으로 직원은 해당 사택에 보증금 없이 관리비만 납부하고 입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원안위 직원에게는 리 단위 지역 시세와 사택 잔존가치 등을 고려해 4500만 원 정도의 보증금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언론보도에서 원안위 직원의 전세가격과 비교한 ‘주변 다른 곳’은 원안위 직원에게 제공된 한수원 소유 사택 지역이 아닌 발전소 인근 도시권에 위치한 한수원 전세사택의 시세로 지역적인 부동산 시세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한수원 직원은 입주 경쟁이 높아 40% 이상은 사원 아파트 대신 다른 집을 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직접 건립 및 매입한 사택 뿐 아니라 전세사택을 포함하면 고리원전의 사택입주율은 79%, 한수원 전체 직원의 사택입주율은 85.4%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안위 직원들의 고리본부 입주율은 77%, 전체 원안위 직원들의 사택 입주율은 8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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