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세 곳에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한동안 잊고 있던 지진 불안감에 휩싸였다.


■ 경북 울산, 규모 2.4 지진


추석인 4일 오전 2시 11분경 울산 동구 동쪽 42㎞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22㎞, 진앙은 북위 35.56도, 동경 129.88도 지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올해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5번째 지진이다. 울산에서는 앞서 지난 5월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원전 밀집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추석연휴를 이틀 앞두고 인근지역인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바 있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울산과 경주 지역에는 고리 2·3·4호기와 신고리 1·2·3호기, 월성 1·2·3·4호기 신월성 1·2호기 등 12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다.


■ 충남 논산, 규모 2.1 지진


같은 날 오후 2시 10분경에는 충남 논산 남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1㎞, 진앙은 북위 36.16도, 동경 127.13도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두 지진 모두 유감지진(사람이 지진동을 체감한 지진) 제보는 없었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전남 보성, 규모 2.8 지진 


연휴 막바지인 8일 오후 12시 18분경 전라남도 보성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전남 보성 동북동쪽 17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은 북위 34.84, 동경 127.25 지점이다.


기상청은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세 차례 지진 모두 규모가 크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지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라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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