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원수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금은 바닥은 다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신민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규제리스크(원전 안전성과 석탄 미세먼지 등)가 강화되면서 이익이 감소하고 있고 배당수익률도 하락이 예상된다”라며 “대외 변수와 발전믹스를 감안하면 한전이 최악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최근 석탄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다”며 “이는 한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연료비 16조원이 환율에 노출돼있다”며 “원화 강세도 한전 실적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 신규 원자력발전소 2기와 올해 석탄화력발전 4072메가와트(MW)가 가동된다”며 “기저발전이 늘면서 발전믹스가 좋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력구입비는 전년보다 4.6%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한전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15조1322억원, 영업이익은 26.1% 감소한 9372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내년 매출은 61조4000억원, 영업이익 6조5775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올해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9.3% 증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원수기자  jang7445@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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