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민우 기자 = 부산 기업인들이 2015년 6월 영구정지 결정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해체 수순에 돌입한 고리1호기에 대한 해체기술 학습에 돌입한다.

부산시는 5일 오후 사상구 파라곤호텔에서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와 공동으로 ‘원전 제염해체 및 절단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리1호기 해체에 대비하여 국내외 원전 제염해체 및 절단기술 개발 현황과 과제를 제시하는 등 산․학․연간 원전해체기술 정보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발전연구원 최윤찬 연구원의 ‘부산시 원전해체 산업 육성방안’ ▲한국원자력연구원 문제권 책임연구원의 ‘국내외 원전해체 기술개발 현황’ ▲부산대학교 안석영 교수의 ‘원전해체 및 제염 관련 기술동향’ ▲한국원자력연구원 최병선 책임연구원의 ‘원자력시설 해체를 위한 절단기술’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발제자들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는 2022년부터 고리1호기의 본격적인 해체를 앞두고 부산지역 기업들의 원전해체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원전해체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원전해체 전문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정보제공 및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정창석 부산시 클린에너지정책보좌관은 “고리1호기 해체에 대비 내년부터는지역기업의 원전해체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본격 추진하는 등 지역의 원전해체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skavhehd32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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