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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전경. 2018.04.09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원자력발전 전문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현장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곳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경주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GNTC) 등이 있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는 포스텍, 영남대, 동국대(경주), 위덕대 등이 있다.이들 고등학교와 대학에서는 매년 255명의 원전 기능 및 전문 인력이 나오고 있다.

2017년 기준 4개 대학의 원전 관련학과 평균 취업률은 72%로 국내 대학 평균을 웃돌고 있다.

특히 울진에 있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마이스터고는 지난 2월 졸업생 76명 전원이 취업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공기업에 19명(25.3%),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에 17명(22.7%), 유망 중소기업 및 강소기업에 40명이 취업해 종사하고 있다.

2011년부터 한수원과 협력해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GNTC)은 원전 건설·운영·유지·보수에 필요한 특수용접, 전기제어, 배관용접, 비파괴검사 등 4개 전문 과정을 개설해 지난해까지 595명이 수료하고 이 중 99%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513명이 취업해 86%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또 경주 감포읍 일원에 공사중인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 내년 4월 완공되면 원전산업 현장인력 공급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도는 매년 원자력산업대전 및 원전취업 박람회를 열어 청년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도내에는 국내 가동 원전의 절반인 12기가 가동 중이고 추가로 울진에 2기(신한울 1, 2)가 준공 예정이며, 원전설계 전문기업인 한국전력기술(주), 원전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관리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및 원전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한전KPS 원전서비스센터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원전해체연구소가 유치되면 전(全)주기 원자력 안전클러스터가 구축돼 국내 원자력산업의 집적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의 속도감 조절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원전해체산업 육성 및 원전 수출시장의 확대가 이슈화되는 시점”이라며 "원전전문인력 양성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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