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면 울주종합체육공원 부지에 위치…2021년 6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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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청사 전경. <울주군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오는 2021년 6월 완공목표로 방사능 방재지휘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기본설계' 용역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내에 부지매입과 기본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허가되면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말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사능 누출에 대비한 지역주민 훈련시 부산 기장군의 고리 방사능 방재지휘센터에서 이뤄지는 지휘·통제권을 옮기기 위한 조치다.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10㎞에서 30㎞로 확대되고 새울원자력본부가 발족함에 따라 원전이 밀집한 울주군의 방사능 방재지휘센터 건립 필요성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울주방사능방재지휘센터 입지는 지난해 2월 입지선정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부지선정 TF 회의 등을 거쳐 정해졌다.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원전 반경 30㎞) 밖 교통요충지(경부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 24호․35호 국도)에 인접한 울주종합체육공원(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산86-21 일원) 부지 내 1만㎡(3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국비 78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연면적 1500㎡(450평), 지상 3층 건물에 상황실과 회의실·사무공간·방재교육실·합동방사선감시센터·합동 방사선 비상진료센터·기자실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는 평상시 방사능 방재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구호소·방호 약품 합동 점검과 지역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자체 방재 요원 교육, 지역주민·학생 방사능 재난대응 체계 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선 비상 시 현장 대응 및 주민 보호조치 의사결정 등 비상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군 원전정책과장은“방재지휘센터가 건립되면 방사능 방재 유관기관 간 원활한 정보교류와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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