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종합세트 문제를 겪고 있는 월성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월성’이 주목받고 있다.

12월 12일 개봉을 앞둔 작품은 원자력발전소, 방사성폐기물처리장, 핵폐기물 저장시설 등 원자력 종합세트를 끼고 살아가는 월성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핵발전의 현주소를 직시하는 핵직구 다큐멘터리다.

사진='월성' 포스터

10만년이 지나도 위험성이 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방사선을 내뿜는 핵폐기물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는 월성원전 인접 주민들의 피해와 국가를 상대로 한 외로운 분투를 리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공무원 간첩조작사건을 다룬 ‘자백’을 시작으로 정부의 언론장악을 폭로한 ‘공범자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김복동’을 만든 저널리즘 다큐의 명가 뉴스타파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사건과 최근 국내의 탈원전 정책 등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원자력발전과 방사능 문제를 담은 만큼 모두가 꼭 봐야 될 필수관람 다큐멘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월성원전에서 생산되는 전기 복지의 혜택을 누리는 국민이라면 과연 이 전기가 어디서 오는지, 이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나 부당한 일이 행해지지는 않는지 사회를 바라보는 명확한 시선과 지식을 전달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사회 핵발전 현실에 대한 중요한 미시적, 서사적 기록이 될 영화 ‘월성’은 오는 12일 개봉예정이다.

김준모 기자  rlqpsfkx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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