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영구정지 심사결과 '안전상태 유지'평가…심의·의결 돌입
월성원전 1호기(맨 오른쪽).경북일보DB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조기폐쇄가 결정된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해 다음달부터 영구정지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안위는 지난 27일 열린 제108회 회의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월성 1호기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받았다.

KINS는 지난 2월부터 월성 1호기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원전이 영구 정지한 뒤에도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이번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열릴 회의에서 월성 1호기에 대한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을 안건으로 논의해 심의·의결하게 된다.

논의 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평가되면 안건이 의결되고,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 영구정지 원전이 된다.

1983년 4월 22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 1호기는 지난 2012년 11월 20일 운영 허가가 끝난 뒤 10년 연장운전 승인을 받고 2015년 6월 23일 발전을 재개했다.

하지만 한수원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지난해 6월부터 월성 1호기의 조기폐쇄를 결정하고 올해 2월 28일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원안위에 신청했다.
 

황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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