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기자 / wp0603@naver.com 3337호 입력 : 2022년 02월 03일(목) 16:56 |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3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경영 차원에서 월성2호기 정비현장과 협력사 사무실을 방문했다.
정 사장은 이날 각계 전문가와 산업안전 자문 화상회의를 갖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한수원은 이날 도출된 아이디어를 현장의 안전성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조만간 우리 회사 최대 공사 현장인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도 직접 점검할 것"이라며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가치로, 한수원 직원 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 등 모두가 출근하는 모습 그대로 안전하게 퇴근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를 '중대재해 예방 특별 강조기간'으로 지정했다.
작업자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는 '안전다짐 자기진단(Self-Checking)' 제도를 도입하고, 현장 실무자 대상 교육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주재 안전상황 특별점검회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CEO를 포함해 본사 경영진 전원이 현장 고위험시설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수행하기도 했다. | |